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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제일교회 창립 42주년, 진재혁 목사 초청 이웃초청 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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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러브 타코마 이웃초청 부흥회, 오는 10월 6(금)~8일(주일)

 

타코마제일침례교회(최성은 목사)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6일(금)부터 8일(주일)까지 2017 러브 타코마 이웃초청 부흥회를 개최한다.

러브 타코마 이웃초청 부흥회는 타코마제일침례교회가 교회와 세상을 다리 놓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화해와 십자가의 복음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이민 사회 각 세대를 연결한다는 비전으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올해 이웃 초청 부흥회 강사로는 한국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가 나서 영적 회복을 강조하며 영혼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비전을 나누게 된다.

진재혁 목사는 기독교 리더십 및 선교 리더십 분야, 특별히 타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선교 리더십 개발과 훈련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부흥회를 통해 다민족 선교에 대한 해답과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세 목사’인 그는 미국 버지니아주립대학 심리학, 트리니티신학교 목회학 석사를 전공하고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 석사, 리더십이론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 파송 돼 현지인 교회를 개척하고 나이로비 국제신학교에서 리더십과 문화인류학을 가르치는 등 타문화권 선교 리더십 분야를 이끌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 뉴비전교회에서 5년간의 이민 목회에서는 선교 확장을 통해, 뉴비전교회는 미주에서 가장 큰 한인침례교회로 성장하기도 했다.

진재혁 목사는 최근 컨퍼런스에서 “‘선데이 크리스천’이란 말에서 보듯 한국 교회는 ‘예배당 안’ ‘주일 예배’에 집중해 교인끼리만 뜨거웠던 면이 있고, 정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에서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면서 “우리의 삶 속에서 성경과 하나님이 답이 되는 삶을 살아갈 때 선한 영향력이 직장과 사회로 확산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어 이번 부흥성회를 통해 이민 교회가 나아가야 할 선교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된다.

*2017 러브 타코마 이웃초청 부흥회

일시 : 10월 6일(금) 저녁 7시

10월 7일(토) 새벽 5시45분 / *일꾼세미나(토) 오전 7시30분

10월 8일(주일) 오전 7시50분, 11시

장소 : 타코마제일침례교회

문의 : 253) 535-5803

주소 : 1328 S 84th St, Tacoma, WA 98444

/ 미주,제휴=기독일보 김브라이언 기자


남가주협의회 정기총회 열어 지방회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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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감사 송재호 목사, 서기 반채근 목사, 회장 이상래 목사, 총무 민승배 목사, 감사 김우준 목사

 

▲신임 남가주지방회장 이상래 목사

 

 

신임회장에 이상래 목사,

부회장 최성광 목사, 총무 민승배 목사 선출

 

남가주협의회(회장 정영민 목사)는 지난 10월 9일 오전 LA한인교회(박성근 목사)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서기인 반채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회장 정영민 목사(포는 누가복음 15장 7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예수님의 계산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목회자들이 개인의 계산법을 가지고 목회를 하지 말고 예수님의 계산법에 익숙하게 목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우리 총회의 헌법 개정안에 따라 ‘남가주협의회’를 ‘남가주지방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어 임원선거에서는 신임회장 이상래 목사(미라클랜드), 부회장 최성광 목사(리버사이드), 총무 민승배 목사(페이스채플 조은), 서기 반채근 목사(씨미밸리한인), 회계 박경호 목사(얼바인), 감사 김우준 목사(조은), 송재호 목사(할렐루야)를 선임하였다.

신임회장 이상래 목사는 최선을 다해 섬기며 지방회와 교회를 돕겠다고 하였다. 또한 규약수정위원으로 김영하 목사(샬롬선교)를 선임하여 일 년 동안 규약을 수정하도록 하여 차기 총회에 제출하기로 하였다.

남가주지방회에서는 36차 회계연도 동안 유성헌 목사 등 10명의 목사안수가 있었고 백강훈 목사가 전입하였으며 멕시코 오벧에돔의 집에서 사역하는 이동준 목사가 새로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또한 15명의 집사안수가 있었다. 현재 총회 실행위원으로는 이상래 목사, 김익현 목사가 활동 중이다. 126개 교회와 방송국, 신학교 등 20개 기관이 속해있는 남가주지방회는 회원교회의 발전과 목회자 친목을 위해 임원들과 모든 회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 미주=김영하 객원기자

조지아협의회, 2017년도 사모수양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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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2박 3일간 조지아협의회 사모수양회가 Ashville, North Carolina에서 있었다. 매해 사모수양회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목회 현장에 집중하며 사역하다 보면 사모 자신만을 위한 수양회로 시간을 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이번 사모 수양회를 준비하는 마음은 자연스레 기도가 전부였다.

어찌 보면 수양회 자체도 은혜로운 시간이었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은혜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는 57개 교회의 사모님들과 일일이 통화와 문자로 소통하며 전부는 아니더라도 사모들의 형편과 마음들을 조금은 읽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고, 앞으로 사모수양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를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큰 틀은 임원 사모들이 잡았지만 장소 선정부터 모든 일정들은 사모들만의 단체 카톡방을 통해 vote와 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협의회의 지원금으로 충당할 수 없는 재정과 필요를 서로서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채워나가는, 말 그대로 우리가 만들어 가는 수양회가 되었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날씨였다. 모두가 알듯이 태풍 ‘Irma’가 난리를 치고 지나간 뒤 얼마 되지 않아 출발한 일정이어서 뒤로 따라온 태풍들이 우리가 가는 장소마다 어깨동무했다. 일기예보는 매일매일이 빨간 단풍이 아니라 비로 물들었다. 그러나 우리의 기우는 곧 주님의 섬세하신 간섭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고백으로 바뀌었다. 첫날부터 시작된 주님의 동행하심은 이랬다. North Carolina 의 Chimney Rock Park 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멈췄다.

돌들이 많은 Rock Park에서 행여나 미끄러지는 분이 없기를 기도하며 오르는데 문득 1992년도의 영화 ‘라스트 모히칸, The Last of the Mohicans’가 생각났다. ‘Daniel Day Lewis’ 주연의 인디언들이 협곡을 날아다니는 영화이고 실제로 영화 촬영이 이곳에서 이뤄졌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 날아다니기는커녕 조심조심 기어 다닐 지경에 이르렀지만 주님이 태양을 급파하셔서 돌들을 말려 주시고 우리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감격적인 등반을 마칠 수 있는 날씨를 주신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럴 수 있지 싶었으나 일정을 마치고 차를 타면 비가 오고 도착해서 내릴 때가 되면 다시 비가 멈추기를 2박 3일 동안 그랬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 하네” 이번 사모수양회 내내 우리 모두가 부른 주제가였다 – “Sing Hallelujah”

둘째 날, 우리가 방문한 곳은 Asheville에 있는 Venderbilt 가문의 Biltmore House였다. 개인주택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는 집을 가 본 것이다.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으로 방이 무려 250여 개에 달하는 대 저택을 짓고 식물원, 농장, 와이너리, 수영장, 볼링장까지 그 시대의 사람들이 호사를 누리고 살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갖춘 집이었다. 얼마나 관광객이 많은지 투어 버스를 기다리는 줄을 보며 이 사람들이 모두 천국의 내 집에 대한 소망이 있기를 잠깐 기도했다.

집이라는 곳이 사람이 살아야 집인데 1895년에 완성되어 1930년까지만 사람이 살고 그 이후에 사람이 살지 않아서인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고스트 하우스” 같았다. 부정적 시각으로 본다고 오해 없기를 바란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다. 환기시설이나 에어컨 시설이 되어 있지 않은지 덥고 계속 재채기가 나왔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큰 집에서 ‘작고 적음이 얼마나 축복인가, 가진 것이 없어서 가볍게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로 얼마나 감사한가?’를 느낄 수 있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 ‘Minimalism’이나 하나님의 사람들이 말하는 ‘내려놓음’이 내내 머릿속을 맴돈 것은 삶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리라. 그 으리으리한 집을 보고도 어느 누구 하나 부러워하는 멘트 한마디 날리지 않고 빗속을 뚫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 도착해 내리자마자 또 비가 멈췄다. 순간 너나 할 것 없이 (우산 가져왔는데 한 번을 펴 보지 않고 가져가네… 내가 믿음이 부족했네), (주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네), (우리가 누군데..,)라는 등등의 멘트들이 여기저기서 일시에 날아왔다. 속으로 빵 터져서 웃음이 났다. ‘그래, 우린 이 땅에서 가난한 심령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모들이 아니던가? 가난한 사람들과 삶을 나누는 실제로 가난한 사모들이 아니던가…?’ 그리고 그날 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찬송을 부르며 서로의 기도 제목과 아픔을 나누고 어루만지며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상처도 받는다. 어려움도 많다. 해결되지 않은 많은 현실이 우리의 꿈을 냅다 패대기칠 때가 더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년 사모수양회를 통해 연륜과 경험의 정도와 상관없이 모두 하나 되어 서로 섬기고 순종하며 주님이 콕 집어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보여 주신 날씨와 시간들을 통해 다시 새 힘을 얻어 2박 3일간의 수양회를 마치고 사역의 현장으로 돌아왔다.

 

 

 

 

박미화 사모(비추는, GA)

진재혁 목사 “하나님의 구원과 영생의 길, 믿는 모든 자에게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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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제일교회 러브타코마 이웃초청 부흥회 개최

 

타코마제일교회(최성은 목사)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재혁 목사(현 지구촌교회 담임)를 강사로 “가장 큰 선물”이라는 주제로 “러브 타코마 이웃초청 부흥회”를 개최했다.

타코마제일교회는 지역의 비기독교인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러브 타코마 이웃 초청 부흥회”라는 이름으로, 복음을 듣지 못한 이웃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첫사랑의 감격을 되새기게 했다.

이번 부흥성회를 인도한 진재혁 목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전했다.

진재혁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이며, 죄인들을 먼저 사랑하시고 생명의 문을 여신 사랑”이라며 “성경은 우리가 아직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고 주신 한량없는 사랑이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은 종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물과 피를 모두 흘리시며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며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고 주시는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에게 무엇을 아끼겠느냐”라고 덧붙였다.

진재혁 목사는 “성경은 ‘누구든지 열심히 봉사하는 자마다’ 혹은 ‘성경을 잘 알고 깨닫는 자마다’라고 하지 않고,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라고 말씀하며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며 “구원은 우리의 봉사나 공로, 행위나 지식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선물”임을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영생은 단순한 생명이 아닌 영원한 생명”이라며 “”누구든지 믿는 모든 사람에게 거저 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두가 되야겠다”라고 당부했다.

/ 미주,제휴=기독일보 폴 원 기자

“선교적 교회를 향한 끝없는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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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라이프교회 선교대회 및 바자회

 

선교적 교회를 향한 노력의 경주를 끊임없이 달리고 있는 젊은 교회, 라이프교회(김국환 목사)가 지난 10월 1일(주일) ‘2017 선교대회 및 바자회’를 개최하고 성도들에게 선교의 중요성과 선교를 향한 열정을 품게 했다.

라이프교회 예배실과 로비에서 치러진 2017 라이프교회 선교대회 및 바자회는 모든 라이프 교회 성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선교회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선교대회를 위해 현재 포트워스에서 난민 사역을 진행 중이며 사우스웨스턴신학대학선교센터 부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대영 목사(SWBTS, Head Director of Global Fountains Ministry)를 주강사로 초청해 말씀 가운데 담긴 선교를 향한 열심을 나눴다.

이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을 통해 ‘내 증인이 되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며 모든 라이프교회 성도들이 예수의 증인으로 선교사역에 적극 동참할 것을 권면했다.

예배 후에는 “난민 선교”와 “아이티 선교”를 위한 선교 부스를 운영하며 많은 라이프교회 성도들이 선교사역에 직, 간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날 아이티 선교 부스를 통해 모인 지정헌금과 선교 바자회 수익은 아이티 라고나브 섬에 사역 중인 김성은 선교사에게 보내지게 되며 콜레라 예방을 위한 공중 화장실 건축과 현지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염소 구입 및 복음 증거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라이프교회는 아이티 사역을 위해 오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단기선교팀을 파송해 선교헌금을 전달하고 라고나브 섬에서 자체 선교 사역도 수행한다.

라이프교회는 이번 선교대회와 바자회를 통해 ‘나가는 선교’뿐만 아니라 ‘보내는 선교’의 중요성도 함께 나눴다. 또한 선교대회가 끝난 이후인 10월 8일부터는 4주간 매 주일마다 단기 선교 훈련을 진행하며 달라스 지역 난민 선교 단체인 Love is Ministry 와도 꾸준히 협력해 지역 난민 사역에도 동참하는 등 선교 중심적 교회로의 여정을 계속 나아갔다.

라이프 교회의 이경선 집사는 “바자회를 통해 아이티 선교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작은 정성을 통해 아이티 지역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잘 전달되기를 기도로 소망한다”며 이번 선교대회의 의의와 소감을 전했다.

/ 미주,제휴=서종민 기자[KTN]

[긴급기도제목-업데이트 2017-11-09 ] 김한솔 목사의 아들 김수룬 군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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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 김수룬 군의 모습

“기도의 능력을 믿는다” 수룬 군 지난 주말부터 의식 찾아

폐렴 심해 아직 중환자실, 폐렴 잡히면 일반 병실 가능

 

지난 11월 2일, 중동북부지방회 총무 이필순 목사(미시간 새생명)가 본보로 긴급한 기도제목을 알려와 현재, 본보가 기도요청을 위해 올린 페이스북에는 많은 총회 목회자와 사모들이 ‘아비의 심정으로 기도합니다’ ‘주님의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겠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기도 계속 합니다’ 등 기도와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지며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고 있다.

이후 이필순 목사는 11월 9일 현재 김한솔 목사와 통화한 뒤 몇 가지 기도제목으로 업데이트 하기위해 본보에 다시 급히 소식을 전해왔다.

이필순 목사는 “우선 내일(11월 10일) 수룬군 목에 튜브를 꽂는 기도 삽입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난번 의식이 깨어났다가 다시 혼수상태로 빠진 이유가 목에 가래가 껴 기도를 막는 바람에 생긴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도를 막는 가래를 빼기 위해 튜브를 목에 꽂기로 했다고 합니다. 현재 수룬 군은 지난 주말부터 의식이 돌아온 상태로 엄마, 아빠를 알아보고, ‘손가락과 발가락을 움직여 보라’는 간호사의 말에 반응을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폐렴 증상 등이 심해 당분간 중환자실에 계속 있을 예정이며, 조만간 폐렴 증상이 잡히면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을 거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도로 함께 해 주신 여러 목사님들과 많은 분들께 김한솔 목사님께서 감사의 말씀을 대신 전해달라 부탁하셨습니다. 내일 있을 수술과 수룬 군이 어서 속히 체력을 잘 회복해서 여러 치료 과정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수룬 군을 돕기 위한 헌금에도 총회 산하 여러 교회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희 중동북부지방회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헌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총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많은 기도와 도움의 손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혹시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주소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반가운 소식과 함께 계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 후원주소: Rev. Hansol Kim(3307 Newburg Dr. Mishawaka, IN 46545)

김수룬(Jesh Kim)군은 중동북부지방회 소속 인디애나주 은혜침례교회를 담임하는 김한솔 목사의 아들로 지난 10월 15일(주일) 아침에 교회 밖을 정리하다가 세워 놓았던 무거운 도구가 쓰러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 5시간에 걸쳐 급하게 뇌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한동안 의식이 돌아오지 않다가 지난 주간엔 인공호흡기를 뗄 만큼 많이 호전되었는데, 지난 10월 27일(금) 밤부터 다시 의식을 잃고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왔다.

/ 미주=채공명 부장

“업적보다 하나님과의 관계, 내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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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전하는 조침협회장 유대준 목사

▲ 취임사를 전하는 전단열 목사

▲ 전단열 목사 가족

 

 

메이콘한인교회, 전단열 목사 취임예배 드려

 

조지아주 메이콘에 소재한 메이콘한인교회가 새로운 담임목사를 맞이하며 잔치를 가졌다. 지난 11월 5일(주일) 오후 메이콘한인교회는 전단열 목사의 취임식을 개최한 것이다.

서용남 목사(드림)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묵도와 찬송 후 김성구 목사(빛과소금)가 대표기도했다. 인도자가 성경을 봉독하고, 이인영 장로와 이순경 권사의 특송이 은혜를 더한 후 조지아침례교회협의회회장 유대준 목사(새하늘)가 “은혜로 신명나는 교회”(롬 6:10-14)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대준 목사는 “전단열 목사는 처음 만났을 때, 미소가 특별했는데 몇 마디를 나눠보니 진국인 사람임을 알았고, 하나님께서 크게 쓰실 목회자라는 것을 느꼈다. 그때부터 지지하고 아끼는 분인데 오늘 환하게 웃는 모습에 마음이 흐뭇하다. 한마디로 성도들은 새롭게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나아가기를 원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하나님께서 딱 집어서 택하셨는지 놀랍다. 목회자의 비전과 코드가 교회와 잘 맞아야 하는데, 위로는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드리고, 교회가 크게 부흥해서 조지아의 지경을 넘어서까지 복음을 증거하며 영화롭게 하는 사역이 이루어 질 것을 믿는다”라고 격려하며 “들은 바로는, 이 교회가 창립이래로 큰 어려움이 없이 지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다. 교회가 요즘 어렵다. 그런데 문제없이 성장해왔다는 것은 정말 신명나는 성도들이다. 왜 메이콘교회가 필요할까, 전도 때문에? 지역사회봉사를 위해서? 교우들을 교육하기 위해서? 선교를 위해서? 해외 국내선교 다 중요하지만 우리 하나님께 진솔하게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세우셨으리라 믿는다.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게 되면, 신바람 나게 곳곳으로 다니며 전도를 하게 되고 그들과 함께 더 많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또 그 신바람 나는 은혜로 전도해서 더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되는 것이 교회의 정상적인 성장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단열 목사님을 보내셨다는 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는다. 세상은 지금 어둡게 변해가고 있지만, 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주어 사셨기 때문에 열정적인 전단열 목사님이 이끄는대로 따라만 가면 신바람나는 교회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당부하며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청빙보고의 시간에 청빙위원장 유근준 안수집사가 “먼저 전단열 목사님을 청빙해서 취임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고, 담임목사님 공백이 길지 않게 청빙할 수 있도록 하신 여호와이레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감과 청빙과정을 설명했다. 이후 사회자의 인도에 따라 담임목사 서약, 교인 서약의 시간을 가진 뒤 조지아침례교회협의회에서 취임축하패를 증정했다.

권면과 축사의 시간에 조용수 목사(새생명, GA)가 목사를 향한 권면을 전했다. “속히 빠른 시간 안에 바른 목사님을 청빙하셨다. 메이콘한인교회는 조지아주 교회 중에서도 건강한 교회로 알려져 있고, 건강한 교회에 건강한 목사님이 시무하시게 돼서 개인적으로 기쁘다. 제가 귀한 목사님께 개인적으로 권면할 수는 없지만 고린도후서 1:12절 말씀을 통해 권면한다. 전 목사님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여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섬기는 것은 3~5년 안에 나타나지 않는다. 시간이 오래가야 드러나게 된다. 교회는 오랫동안 목사님을 지켜보시고 기도하며 지원해주시기 바란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은혜로 행하라. 하나님의 은혜로 행한다는 것은 날마다 죽는다는 사도바울의 고백이 있는 것이다. 전 목사님은 준비된 분이다. 언어와 철학, 그 위의 신학을 신실하게 공부해서 그 목회가 축복될 줄로 믿는다”라며 권면했다.

이어 성도를 향한 권면으로 최종룡 목사(알바니 한인, GA)가 “첫째는 교회의 존재목적은 전도, 선교이다. 둘째는 성도들이 이 교회를 선택했다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셨다는 신앙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교회는 한마디로 서로 사랑하게 되어있고, 사랑만 하면 부흥되게 되어있다. 그리스도의 몸이 서로 연결되어있으니 못마땅해도 서로 용납만해도 교회는 부흥될 수 있다. 또 한 가지는 목사님을 잘 섬겨야한다. 섬긴다는 것은 물질적인 측면과 설교도 잘 듣고 가르침을 잘 받는 순종적인 측면이다. 빌립보교회에 얼굴이 없었던 27명이 얼굴 같은 사도바울을 도왔다. 예수님 대행으로 얼굴이 되는 전단열 목사님 내외분을 잘 섬기시기를 권한다”라며 권면했다. 축사의 시간에는 Dennis Rivera 목사(GBMB Intercultural Church Planting and Missions Ministry)와 Garry Gooding 목사(Mid-State Baptist Association Executive Director)가 각각 여호수아 1장 8절과 고린도전서 3장 6절 말씀을 인용하며 강하고 담대할 것과 새로운 역할에 대해 말하면서 교회와 새로운 목사님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취임사를 전하기 위해 오른 전단열 목사는 “35년 동안 자라온 교회에 6대 담임목사로서 섬기게 돼 감사하다.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 10:20)는 말씀을 주셔서 무엇을 했다는 것을 자랑과 기쁨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사역하면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먼저 생각하겠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선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저희 아버지는 목회자로서 크게 성공하신 분은 아니다. 그러나 제가 목회자로 헌신하는데 조금도 저희 아버지가 부끄럽지 않았다. 항상 옳은 길을 가셨고, 성도를 사랑하셨다. 그 목회현장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버지의 목회가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고, 부르심에 헌신할 때 큰 도움이 됐다. 저희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섬길지 잘 모르지만 제 아이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섬길 때 제 사역이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모습이 되도록 열심히 잘 섬기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메이콘한인교회의 독특한 전통인 취임액자증정의 시간이 있었다. 이것은 목회자의 권위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담임목사님을 기억해서 기도해달라는 의미도 있다. 서용석 안수집사는 광고시간을 통해 “여기 목사님들 많이 계시지만 성도가 목사님을 모시고 온다는 것은 참 힘든 과정이다. 그런데 한 달 만에 좋은 목사님을 모실 수 있었다. 어느 교회를 봐도 한 달 만에 모시기는 어려운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 또한 목자 없는 양으로 있는 것을 볼 수 없어 때마다 도움을 준 서용남 목사님에게 감사한다”라며 광고와 함께 감사를 표했다. 다함께 찬송을 부르고 장영수 목사(워너로빈스한인, GA)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이어갔다.

/ 미주=채공명 부장

새생명교회 창립 26주년 기념 감사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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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전하는 이수관 목사

▲ 담임 조용수 목사

 

휴스턴 서울교회 이수관 목사 강사로 사흘간 말씀의 잔치

 

새생명교회(조용수 목사, GA)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가정교회 사역으로 잘 알려진 휴스턴 서울교회의 담임 이수관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믿음의 성숙, 믿음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0~22일 감사집회를 개최했다.

금요일 저녁, 토요일 새벽과 저녁, 주일 1~3부와 저녁까지 이수관 목사는 전체 일곱 번에 걸쳐 다섯 개의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수관 목사는 ▲금요일 저녁: 열매 맺는 삶을 위한 비밀(요 15:4-5) ▲토요일 새벽: 교회를 세워가는 세 부류의 사람들(행 11:19-26) ▲토요일 저녁: 신앙을 키워가려면(살전 1:2-3) ▲주일예배: 믿음이란 무엇인가?(히 11:24-28) ▲주일 저녁: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한 첫 걸음(시 1:3)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은혜를 끼쳤다.

매 집회마다 은혜로운 말씀을 전한 이수관 목사는 특별히 주일 예배에서 “신앙의 삶을 사는 데 있어서 믿음이라는 단어만큼 주목을 끄는 것은 없을 것이다. 한 개인의 신앙을 측정하는 척도도 되며, 기도도 응답이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믿음이라는 단어만큼 오해를 많이 하는 것도 없을 것이다. 믿는다는 것이 감정적이라고 생각을 해서 찬양을 하다가 눈물이 나고 가슴이 찡해지는 것이라고 생각도 한다. 어떤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 확신가운데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오해가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한다”라며 “그럼 믿음은 무엇인가? 본문(히 11:24-28)에는 ‘믿음으로 모세는’이 세 번 나온다. 모세는 나중에 장성해서 믿음으로 노예의 아들과 왕궁의 공주의 아들 사이에서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매우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다. 믿음은 우리 인생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믿음이 없으면 우리는 어떻게 결정을 할까? 결정과 선택은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의 목적을 발견해서 살면 행복한 삶이다. 그렇지 못하면 아무리 가져도 실패한 인생이다. 그런데 믿음이 없다면 내 눈에 좋은 데로 선택하며 살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중요하다. 믿음이란 첫째, 내가 누군가라는 흔들리지 않는 올바른 자아상을 가지는 것이다. 모세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았기 때문에 그런 믿음의 선택을 할 수 있었다. 둘째는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의의 길을 선택할 줄 아는 것이다. 모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것같이 바라보며 견뎠다고 한다. 옳게 살려다보면 사업이 망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설 때가 있다. 그런데 의심이 없는 것이 믿음은 아니다. 의심이 생길 때 의의 길을 택하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은 그냥 자라는 것이 아니라 모험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할 때 자라가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나의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나를 지키시고 나를 떠나지 않는다는 주님의 보호아래에서 안식할 줄 아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걱정과 근심이 끝이 없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집중하다보면 곧 자유하게 될 수 있다”고 전하며 은혜를 끼쳤다.

믿음의 성숙과 믿음의 생활에 대해 매 집회마다 말씀으로 은혜를 끼친 이수관 목사는 집회를 인도했을 뿐만 아니라 방문한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러나지 않게 많은 선행을 베풀기도 해 귀한 신앙의 모본을 남겼다.

/ 미주=채공명 부장


아리조나 새빛교회 창립 10주년 맞아 감사예배 및 권사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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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조나남침례교지방회회장 Belflower 목사가 지방회에서 증정하는 공로패를 오천국 목사 부부에게 전달하고있다.

▲ 오천국 목사가 권사 취임을 인도하고 있다.

 

아리조나 새빛교회(오천국 목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15일(주일) 오후 5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기념 감사예배 및 권사 임직식’을 가졌다.

새빛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예배가 시작되었고 이어 본당을 가득 메운 성도들에게 담임 오천국 목사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고, 여러모로 도와주시 분들 그리고 형제자매 동역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기도, 사랑,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이 있기 힘들었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헌신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라며 환영 인사 및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새빛교회 10년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들이 슬라이드 영상으로 소개되었고, 이어 새빛찬양대가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를 특송하며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날 창립 10주년 예배의 강사는 박경환 목사(투산참빛)가 “하나님이 소문내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데살로니가교회처럼 하나님이 소문내시는 새빛교회가 되길 당부하며 세 가지 측면에서 특히 널리 소문나는 교회가 되라고 권면했다. 첫째는 복음받고 전하는 것에 뜨거운 일로 소문이 난 교회, 둘째는 우상을 버리고 참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 마지막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향한 열망하는 교회가 되자고 전했다.

말씀 후 계속해서 권사 임직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권사로 임직을 받은 권은희, 그레이스 로이스, 나경숙, 이춘화, 이행선 성도는 강대상 앞에 나란히 섰고, 오천국 목사는 지난 시간들을 함께 하며 교회와 하나님 앞에서 열심을 다한 임직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일일이 표현하며 임직패를 증정하였다.

김종업 목사(시에라비스타 기쁨의)는 권면사를 통해 “다섯 분의 권사님들이 하나님의 용사가 되고, 목사님과 성도들과 함께 협력해서 교회를 세워가길 부탁드린다”고 전하였다. 아리조나남침례교지방회 회장 Belflower 목사는 축사에서 “설립 후 지난 10년 동안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새빛교회지만 훌륭하게 잘 성장했으며 앞으로 하나님의 무한한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elflower 목사는 지방회에서 증정하는 공로패를 오천국 목사 부부에게 전달했다.

영상축사로, 이동원 원로목사(지구촌), 장경동 목사(중문),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 유관재 목사(한국침례교 직전총회장), 이호영 목사(미주남침례교회 총회장)가 각각 새빛교회 설립 1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오천국 목사가 간단한 안내의 말씀을 전하고, 이아브라함 목사(아리조나 지구촌)의 축도로 모든 예배 및 임직식 순서를 마쳤다.

새빛교회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텀블러를 제작하였고, 참석자들은 교회 측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받았으며 식당에 마련된 만찬을 즐기며 교제를 이어갔다.

/ 미주=채공명 부장

류복현 목사 근속 25주년 맞아, 25쌍 목회자부부초청대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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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 이희범 목사(좌)와 류복현 목사(우)

 

킬린한인교회 창립 45주년‧류복현 목사 성역 33주년 뜻깊은 잔치

가정사역의 대가 한국의 이희범 목사 강사로

 

우리총회 증경총회장 류복현 목사가 시무하는 킬린한인침례교회에서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목회자부부 초청대잔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잔치는 킬린한인교회의 창립 45주년과 류복현 목사의 성역 33주년 및 킬린한인교회 담임 25주년 기념으로 목회자 부부 25쌍을 섬기는 행사를 가진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를 주최한 류복현 목사는 선후배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해 주고 도와주었기에 지금까지 목회를 할 수 있었다고 소견을 밝히며 점점 더 어려워가는 목회환경에 후배 목회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고 킬린한인교회에서 목회자들을 섬길 수 있는 귀한 축복의 길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견을 밝히기도 하였다.

강사로는 한국의 이희범 목사가 말씀을 나누고 섬겼다. 이희범 목사는 현재 (사)지구촌가정훈련원장, (사)한국가정사역협회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힐링 부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도 「행복 만들기」(요단) 외에도 여러 권의 가정사역에 관한 책을 쓰기도한 가정사역 전문가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목회자 부부의 실질적인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이었는데, 목회자 가정이 바로서야 교회가 바로 설수 있고, 목회자 부부가 바로서야 성도들을 바로 지도할 수 있다고 열강을 해 도전을 주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목회자 부부의 성 문제를 다루기도 했는데 하나님께서 만드신 성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욕구의 하나가 성욕이므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올바른 성문화를 가르쳐야 할 것과 목회자들이 바른 성문화를 잘 알아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교회에서 그동안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에서는 무절제한 성문화와 타락한 성문화 또는 동성애 같은 것들이 범람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해 은혜를 끼쳤다.

참가한 25쌍의 목회자 부부들은 “2박 3일이 너무나 짧다”고 아쉬워했고 “다음에도 이런 부부힐링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부부 힐링 프로그램이었다.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신 부부의 삶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는 시간이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 텍사스중서부지방회 총무=정태호 목사

주안에교회, 개척교회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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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를 인도하는 손형식 목사

 

 

손형식 목사, 템파(FL)-아틀란타(GA)지역 목회자세미나 인도

 

주안에교회(김공배 목사, GA)는 지난 11월 16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손형식 목사(워싱턴 필그림)를 강사로 개척교회목회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랫동안 워싱턴 필그림교회에서 개척교회세미나를 인도해온 손형식 목사는 각 지역을 순회하며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은퇴를 앞둔 손형식 목사는 이것을 ‘갈렙사역’이라고 명칭한다. 손형식 목사는 이날 교회를 개척했거나 교회 개척에 관심 있는 목회자들에게 자신이 말씀과 씨름하며 깨달은 것들과 목회사역의 경험과 지혜를 나눴다.

손형식 목사는 “레닌의 혁명, 박정희의 5‧16 혁명 등 여러 혁명이 있는데 예수님은 그 당시 30대 젊은이들을 모아놓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혁명을 모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창과 칼이 없는, 살과 피를 주시며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지배하는 하나님의 나라로 세상을 바꾸어가라고 하셨다. 나는 혁명의 격동기에 살아왔기 때문에 이게 무슨 뜻인지 잘 안다. 혁명 모의에 대한 꿈을 가진 사람들은 죽음을 각오한다. 되면 되는 거고 안 되면 죽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혁명은 총과 칼이 아니라 ‘내가 죽음으로’ 가능하다. 여러분 다 각오해서 목회에 들어왔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이 목회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쫓으라고 하셨다. 주의 사역에는 십자가가 있다. 우리 목회사역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는 세상의 명예, 권세를 얻으려고 목회하는 것 아니잖나. 우리 모두는 하나님 나라의 혁명군이다. 중국에서 지하교회의 예배드리는 것을 보았다. 닳고 달은 성경, 뜨거운 찬양 … 놀라웠다. (목회자 역할의)한 사람이 구석구석 다니며 돌보는 교인이 2,000명 1,500명이라고 한다. 그때 ‘야, 이거로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목숨 걸고 복음전하며 예배드리는 모습에 감동이 됐다. 그러다 한국에 왔다. 배고픈 것은 이겼는데, 배부른 것은 극복 못하고 있다. 비교의식, 우월감, 좌절감 등으로 가득하다. 대체로 20~30명 모이는 교회다. 교회가 50명, 100명 넘어가는 것 힘들다. 그러다가 500명이 되면 자리잡혔다고 하고, 1,000명이 넘으면 목회자 목에 힘들어간다. 10,000명이 넘으면 CEO이다. 그리고 10만 명이 넘으면 감옥 간다. 한국에 일으킨 것이 조용기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 성령운동, 옥한흠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 제자훈련 사역으로 왔다. 그러나 지금은 양쪽이 다 무너졌다고 본다”라고 토로하면서

“왕이 왕비를 사랑했다. 왕비가 죽자 왕비를 좋은 묘지에 모셨다. 그리고 틈틈이 가봤다. 묘지가 초라하다고 계속 화려하게 장식했다. 세월이 흘렀다. 그러다가 묘지는 아름다운데 너무 초라하다고 왕비의 관을 파버렸다. 교회가 너무 화려해지다보니 예수가 없어졌다. 그러는 우리의 현실에서 오직 예수, 오직 말씀, 오직 성령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복음의 본질, 핵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의 사역에 더 진지할 필요가 있다. 개척교회 힘들지 않나, 그러나 우리는 혁명군임을 잊지 말고 목숨 걸고 가는 길임을 명심해야한다. 그만큼 절실하고, 시급하다. 모든 삶에 있어서 최우선을 두어야 하는 것이 혁명군의 사명이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서 모든 시련과 모든 눌림에도 불구하고 싸워나가야 한다. 요즘 교회들이 왜 약해지는가, 다른 게 없다. 지옥에 대한 소리를 안 한다. 성경은 항상 끝은 재림, 지옥, 심판이다. 그런데 자기도 안 믿고, 성도도 믿고 싶지 않고, 듣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이다. 마귀가 온 것은 영혼을 도적질 하려고 애쓴다. 그 가운데서 내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모세는 믿음으로 참았다. 모든 것을 복음을 위해 참아야 한다. 숫자가 문제가 아니다. 오늘 한 사람 한 사람을 혁명군으로서 바르게 사역하면 주님이 갚아주신다는 것을 붙잡고 사는 게 목회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것이 목회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손형식 목사는 각 성경구절을 토대로 조직신학적인 강론을 통해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라고 또 바르게 변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큰 도전과 은혜를 끼쳤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손형식 목사의 저서(너 진짜 목사냐)와 강의안과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진지하게 목회를 돌아보는 시간이어서 손형식 목사님께 감사했고, 장소와 식사를 제공한 주안에교회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NC침례교지방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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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회장 조재철 목사

 

 

신임회장에 조재철 목사 선출

 

NC침례교지방회 총회가 지난 12월 4일(월)에 샬롯열린교회(조재철 목사)에서 열렸다. 선교를 나가 부재중이거나 교회의 급한 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교회가 참석하여, 반갑고 또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방회총회에서는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 총무로 섬기는 강승수 목사가 방문해, 말씀으로 섬겼다. 강승수 목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마태복음 6:33)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더불어,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더욱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고, 또 연약한 교회를 협력하여 함께 세워가기를 원한다”라며 비전과 도전을 나누었다.

이어진 회무는 은혜롭게 진행됐으며 회무 후에는 IMB에서 사역하는 신기황 선교사가 잠시 지난 2년 반 동안의 IMB 변화에 대해 전하면서 앞으로도 어떻게 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을지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선출된 신임임원단으로는, 회장 조재철 목사(샬롯열린), 부회장 김기영 목사(샬롯휄로십), 총무 이강국 목사(골스보로한인), 서기 이기웅 목사(샬롯중앙)가 섬기게 됐다.

/ 미주=NC침례교지방회 총무 이강국 목사

버지니아지방회, 11월 월례모임과 목회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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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길‧정태우‧조낙현 목사의 3색 강의로 은혜 나눠

 

버지니아지방회(회장 장호열 목사)는 지난 11월 26일(주일) 오후 5시에 버지니아한미교회(문동순 목사)에서 11월 월례모임과 목회세미나로 모였다.

25개 교회 대의원을 포함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월례회는 버지니아지방회 교회 회원들이 각 교회들의 신년목회를 위한 사역 계획을 나누고 하나님의 나라 사업을 위한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017-18 회계연도 신임원 선출 이후 첫 월례회였던 이번 모임은 1부 예배, 2부 월례회, 그리고 3부는 목회세미나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신성일 목사(샬롯츠빌엘림)의 찬양인도로 시작하여, 신선상 목사(제일)의 기도 후 안효광 목사(스테포드)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 후 버지니아 새생명교회 배길수 목사의 헌금기도, 정희순 사모의 특송, 박윤식 목사(페어팩스)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효광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목회자는 자기 영광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진실한 목회를 하자”라고 말씀을 전하였다. 2부 월례회는 신임회장인 리버뷰한인교회 장호열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규약 중 회원자격에 대한 오기를 바로잡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버지니아한미교회(문동순 목사)에서 제공한 만찬을 나눈 후, 3부 목회세미나를 통해 3명의 강사의 탁월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워싱턴한인교회 정영길 목사가 ‘목회자의 리더십’ 강의를 통해, 목회 리더십은 교회를 굳게 세우는 것이고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으로 성도를 꽃 피워, 면류관이 되게 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강의에서 리버티대학교 정태우 교수는 ‘교회의 중요성’을 성경을 본문으로 중심으로 고찰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으로 하나님의 권능, 신실, 지혜와 은혜를 증거하는 공동체임을 설명하면서, 교회로 부르신 부르심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타이드워터한인교회 조낙현 목사는 ‘목회자의 영성’ 강의로, 목회를 통해 체험한 성령의 은혜와 도우심을 강조하면서 성령을 갈망하고, 자신을 부인하고, 날마다 성령을 의지하는 목회를 하는 목회자 됨에 대해 좋은 도전을 주었다.

/ 미주=버지니아지방회총무 권이석 목사

 

중동북부지방회, 지방회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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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북부지방회 신임원

 

 

신임회장에 이용원 목사 선출

 

켄터키‧인디애나‧오하이오‧미시간주의 한인침례교회로 구성된 중동북부지방회는 2018년도를 위한 정기총회 모임을 지난 10월 30~31일(1박 2일)에 걸쳐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한마음교회(안영철 목사)에서 가졌다.

​18개의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하여 식사와 친교 시간을 가진 후 예배와 함께 총회를 시작했다. 한마음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김민수 목사 부부의 특별찬양 연주, 그리고 한마음교회를 담임으로 섬기는 안영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조영호 목사(랜싱 새소망교회, 미시간)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 새 임원진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도 새 임원진으로는 회장에 이용원 목사(신시내티한인), 총무에 이필순 목사(미시간 새생명), 그리고 서기에 이은종 목사(인디애나 새소망)가 선출됐다. 이어지는 회의를 통해 2018년도에 모임을 가질 지역 교회들을 선정하였고, 특별히 최근 갑작스런 사고로 고통가운데 있는 김한솔 목사(인디애나 은혜)의 아들 김수룬 군을 돕기 위해 각 교회별로 11월 마지막 주까지 모금을 하여 치료비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이를 총회와 신문사에 알려 함께 도움의 손길을 펼쳐나갈 것을 결의했다.

​둘째 날에는 총회 산하 WMU에서 사역을 하는 Joy Kim 간사를 통해 개교회에서의 여선교회 활동의 활성화 방안과 효과적인 선교교육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유익한 지식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 미주=중동북부지방회총무 이필순 목사

 

하와이지방회, 총회 및 김장환 목사 강사로 연합전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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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방송국 어린이 합창단

▲ 신임회장 박순길 목사

 

신임회장에 박순길 목사 선출

 

하와이지방회는 지난 11월 13일(월) 새누리교회(장환수 목사)에서 지방회 및 총회로 모여 2018년 새임원을 선출했다. 이에 앞서 하와이지방회는 지난 10월 극동방송국 김장환 목사 초청연합전도대회를 주최했다. 어린이 합창단 40명과 함께 한 집회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고 하와이 복음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2017년에는 하와이지방회에 속한 교회들의 목회자의 이동이 많았다. 이에 총회로 모인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하와이지방회에서 태국 선교사로 파송한 임승민 선교사를 위하여 계속 지원하도록 결의했다. 규약에 대한 논의는 규약이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아 다음 해에는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결론지었다.

새해를 이끌어 갈 신임원으로는 회장에 박순길 목사(아시아선교), 총무 장환수 목사(새누리), 회계 한현희 목사(밀리라니한인)가 각각 선출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3년간 총무 및 회장으로 수고한 장주용 목사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 미주=하와이지방회총무 장환수 목사


타일러한인교회, 권태복 목사 취임 감사예배

미남침례회 뉴욕뉴저지 한인지방회 송년 및 성탄축하 연합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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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침례회 뉴욕과 뉴저지 한인지방회가 연합하여 2017년 송년 및 성탄 축하 모임을 지난 12월 12일(화) 오후 6시 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박춘수 목사)에서 열었다.

뉴욕지방회 회장 박진하 목사는 예배에 앞서 “2017년은 쉽지 않은 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맡겨진 사역을 위해 힘들다고 뒤로 돌아가지 않고 바쁘다고 팽개치지 않고 주어진 사역을 위해 열심히 한 목회자들을 보니 가슴이 뜨거워진다”라고 격려의 인사를 했다.

이어진 예배는 인도 신은철 목사(뉴욕 서기), 기도 김영환 목사(뉴욕 부회장), 특별찬송 뉴욕과 뉴저지 사모 연합, 설교 김화용 목사(뉴저지 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화용 목사는 누가복음 19:11-27을 본문으로 “왕 앞에서의 결산”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사람은 누구나 모든 사람들이 다 죽는다고 하지만 자신은 죽지 않는 것처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동역자였던 김두화, 이선일, 조남규 목사처럼 우리 모두도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어떻게 해야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지 않겠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한해를 결산하는 12월에 인생의 결산에 대해 전했다.

김화용 목사는 “우리들의 왕과 주인이시고 다시 오실 심판자이신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면서 늘 살아야 한다. 우리의 삶을 마감하면서 주님 앞에서 결산할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과 위로를 받는 우리들이 되어야 한다. 특히 영혼을 살리는 일을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헌신해야 하는 우리들의 목회가 주님 앞에 온전히 드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봉헌 연주 목회자 자녀 2인(송호수, 성예진), 광고 박춘수 목사(뉴욕 총무), 헌금기도 및 축도 신석환 목사(뉴욕 증경회장)으로 진행됐다. 박근재 목사(뉴저지 증경회장)의 만찬기도로 저녁식사 후, 게임과 선물교환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교가 진행됐다.

/ 미주,제휴=아멘넷 뉴스(USAamen.net)

메릴랜드‧델라웨어지방회, 성탄선교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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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발렌티어로 섬기고, 헌금전액은 선교를 위해 쓰여

 

메릴랜드‧델라웨어한인침례교회지방회(회장 김재학 목사, MDKBA)는 지난 12월 10일 메릴랜드에 소재한 워싱턴지구촌교회(임광 목사)에서 선교와 MD/DE/VA 지역 선교를 위한 성탄선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지방회(회장 장호열 목사)가 함께 협찬했다.

메델지방회총무 문석원 목사(참빛)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다함께 성탄찬송을 부른 뒤 MDKBA회장 김재학 목사(예수마을)의 환영인사와 기도가 있었다.

환영인사에서 김재학 목사는 “참된 기쁨과 평화를 가져오는 아름답고 복된 성탄의 계절에 ‘성탄 선교 음악회’를 열어주신 우리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성탄 선교 음악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높고 높은 하늘 영광의 보좌를 다 버리시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아기 예수님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이 섬기시는 지방회와 모든 가정과 교회 위에 큰 기쁨과 감사로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도 성탄의 기쁨과 함께 복된 연말을 보내시고, 다가오는 소망의 새해에는 더욱 평안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지방회, 함께 기도에 힘쓰는 지방회, 사랑으로 하나되는 지방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한 뒤 기도했다.

계속해서 조명옥 선교사가 성경을 낭독한 뒤, 조준 목사와 조아다 자매의 ‘색소폰 & 바이올린 연주’, 빛과소금선교회의 ‘밴드’, 임광 목사(워싱턴지구촌)의 인사말, 조재옥 사모의 찬양, God’s Image의 ‘합창과 워십댄스’, 그레이스오토 하프팀의 ‘하프연주’, 임지혜 사모의 ‘하프독주’, 신종우(바리톤)‧최지영(메조 소프라노) 집사 부부의 ‘중창’이 이어졌다. 다함께 찬양을 부르며 헌금을 드리고, 최진석 목사(BCMD 코디네이터)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2017년 성탄 선교 음악회가 이뤄지기까지 수고한 이들과 장소와 여러 가지로 섬겨준 지구촌교회에 감사했으며, 이후 정성껏 준비된 식사와 성탄선물을 나누며 풍성한 교제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성탄선교음악회의 모든 순서를 맡은 이들은 발렌티어로 섬겨으며, 또한 드려진 헌금 전액은 BCMD 해외선교와 MD/DE/VA 지역선교헌금(개척교회)으로 쓰이게 돼 눈길을 끌었다.

/ 미주=채공명 부장

하와이지방회 성탄 및 송년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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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지방회(회장 박순길 목사)에서는 지난 12월 14일(목) 오후 5시에 할레코아호텔에서 2017년 성탄 감사 목회자 가족 만찬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는 목회자 부부 20여 명과 자녀 6명이 참석하여 한 해를 돌아보며 즐겁고 뜻깊은 교제를 나눴다.

모임의 특별 순서로는 참석한 자녀들 모두에게 소정의 특별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난 3년간 임원으로 수고한 장주용 목사(와이키키한인)에게 지방회의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또한 지난 32년간 하와이에서 목회하다가 새해부터는 거처를 한국으로 옮겨 KTEE 선교사로 헌신하는 김일경 목사(펄하버)에게 송별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마감하면서 지난 한 해동안 하와이지방회가 더욱 든든히 서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각 교회의 성장과 더불어 힘을 모아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더욱 크게 기여하는 하와이지방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 미주=하와이지방회총무 장환수 목사

침례교정체성 논쟁 조지아에서 촉발, “두 직분(목사‧집사) VS. 개교회자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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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회에서 임명한 장로에 대해… 조지아협의회 사과요구와 제재를 둘러싸고 논란

“자유를 사랑하고, 어느 특정 신학에 종속되지 않기 때문에… 침례교인에게 논쟁은 자연스러운 현상”

 

The Baptist Faith and Message

THE 2000 BAPTIST FAITH & MESSAGE

 

  1. The Church

A New Testament church of the Lord Jesus Christ is an autonomous local congregation of baptized believers, associated by covenant in the faith and fellowship of the gospel; observing the two ordinances of Christ, governed by His laws, exercising the gifts, rights, and privileges invested in them by His Word, and seeking to extend the gospel to the ends of the earth. Each congregation operates under the Lordship of Christ through democratic processes. In such a congregation each member is responsible and accountable to Christ as Lord. Its scriptural officers are pastors and deacons. While both men and women are gifted for service in the church, the office of pastor is limited to men as qualified by Scripture.

The New Testament speaks also of the church as the Body of Christ which includes all of the redeemed of all the ages, believers from every tribe, and tongue, and people, and nation.

Matthew 16:15-19; 18:15-20; Acts 2:41-42,47; 5:11-14; 6:3-6; 13:1-3; 14:23,27; 15:1-30; 16:5; 20:28; Romans 1:7; 1 Corinthians 1:2; 3:16; 5:4-5; 7:17; 9:13-14; 12; Ephesians 1:22-23; 2:19-22; 3:8-11,21; 5:22-32; Philippians 1:1; Colossians 1:18; 1 Timothy 2:9-14; 3:1-15; 4:14; Hebrews 11:39-40; 1 Peter 5:1-4; Revelation 2-3; 21:2-3.

 

 

< 편집자 주: 두 직분을 인정하는 것이 제도는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두 직분제’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조지아주에서 침례교 정체성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 논쟁의 발단

논쟁의 시작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소재한 A교회가 지난 2017년 5월, 창립 15주년 기념 및 임직예배를 드리기 위해 본보(이사장 임경철 목사, 사장 심윤수 목사)에 광고를 게재한 것이 발단이 됐다. 당일 그 기념예배에서는 한 사람의 전도사가 안수를 받아 목사로 세워졌고, 두 안수집사가 안수는 없이 장로(호칭)로 임명받았다. 문제는 두 안수집사를 장로(호칭)로 임명한 것이 두 직분제(목사, 집사)를 주장하는 침례교 정신에 위배가 된다는 것이었다.

 

■ 논쟁의 전개

조지아주한인침례교회협의회(2017년 당시 회장 유대준 목사, 조침협)의 임원회는 장로를 임명한다는 지면광고와 이메일 안내에 반발해, 순서와 참석을 요청하는 교회 측에 순서를 맡기를 거부했을 뿐 아니라 참석하려는 당시 조침협 목회분과위원장에게 행사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결국 A교회는 예정된 대로 행사를 진행했고, 이에 대해 조침협 임원회는 지난 2017년 5월 12일 장로 취임에 관한 질의를 A교회 담임목사에게 발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공식적인 사과를 권고(마지막 권고 8월 12일)했다.

A교회 담임목사는 사과를 거부하면서 “광고의 목적은 창립15주년 기념예배와 목사안수를 광고하여 교회와 안수 받는 신임 목사의 공신력을 높이려고 하였다. 행사에는 장로(호칭) 임명도 있었는데, 광고를 하면서 장로 임명만을 광고에 누락시킬 수가 없어서 많은 갈등과 고민 끝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저희 교회가 협의회 규약을 어겨서 동역자들에게 어려움을 끼쳤다면 개인적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바라는 건, 목회상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뿐이지 쉬운 결정은 아니었음을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 이번 일로 협의회가 화합을 침해받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개교회의 목회활동에 혼동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결국 이 일은 조침협의 임시총회가 열리게 되는 사건으로 발전한다. 조침협은 지난 2017년 9월 18일 조지아주총회(GBMB) 빌딩 예배실에서 침례교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히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A교회 담임목사와 A교회의 입장을 지지하는 회원들은 대부분 참석하지 않았다. 임시총회에서는 “장로 문제에 대해 옹호하는 2인, 반대하는 2인과 회장 이렇게 5인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2주 동안(10월 2일까지) 논의를 갖게 하고, 3주나 4주 정도 대의원의 의견을 물은 뒤 신문에 조지아협의회의 입장(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한다. 또한 차후에 재발방지를 위해서 협의회 차원에서 내규를 수정해서 장치를 만드는 것으로 한다. 특별위원회의 위원 구성은 임원회에게 위임한다. 또한 사과를 요청해서 화합을 추진한다.”라고 견해를 모았다.

그 후 조침협은 2017년 11월 14일 아틀란타 한비전교회(이요셉 목사)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임원회는 이 부분을 규약 개정 사안에 포함시켜 상정‧진행하려고 했다. 관심을 모았던 내규수개정결과심의안에 대한 논의 시간에는 임원회의 상정안에 대한 반대견해가 있었고, 그 자리에서 토론을 할 것인지를 표결해, “이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다루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고, 중요한 사안이니 새로운 임원을 통해 수개정위원회를 구성해서 진행하자”로 결론 났다. 결국 차기 임원회에 공이 넘어가게 됐다. 새롭게 회장으로 선출된 권석균 목사(애틀랜타 지구촌)와 임원회는 지난 2018년 1월 15일 트루포인트교회(김덕영 목사)에서 사업총회를 맞게 된다. 이날 사업총회에서 쟁점이 된 것은 특별위원회(위원장 원천호 목사)에서 내놓은 선언문을 신문에 광고할 것인지에 대한 사안이었다. 두 직분에 대한 조침협의 입장을 밝힌 특위 내용을 침례신문에 선언문을 광고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 22, 반대 19로 통과하여 침례신문에 내는 것으로 결정됐다.

 

목사, 집사 … 우리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VS. 교회의 결정을 사과하라는 것은 지나치다

Faith and Message의 존재와, 그것을 지키는 교회는? VS. 두 직분 중요하나, 개교회자율성이 더욱 지켜야 할 Faith and Message

혼란을 주는 회원, 질서위해 제재할 수 있어야 VS. 지방회(협의회)는 친목과 교회를 돕는 모임

 

▲ 서든침례신학대학원 총장이며 교수였던 윗지트(W. H. Whitsitt)는 윗지트 논쟁(the Whitsitt Controversy)으로 불리는 침례교 기원 논쟁으로 사퇴했다. 지금은 그의 주장이 침례교단 내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교육되고 있다.

▲ 지난 2012년, Fred Luter 목사가 흑인으로서 SBC의 새로운 총회장으로 선출된 후 눈시울을 붉히며 하늘을 향해 가리키고 있다. 이것은 오래된 흑인논쟁을 지나온 SBC에는 167년 만의 역사적인 사건으로 남았다. Photo by Kent Harville

 

 

 

 

 

 

 

 

 

 

 

 

 

 

■ 논쟁의 쟁점

그러나 약 9개월 동안 지속된 이 사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반대측과 지지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한 교회의 문제가 아닌, 침례교단이 갖고 있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의 충돌이고, 현실적인 문제의 충돌이라는 견해다. 침례교단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신앙과 메시지(Faith and Message)’안에는 교회의 직제는 목사와 집사 두 직분으로 한다는 가치와 어떤 다른 단체나 기관, 정부 등에 간섭받지 않는 개교회자율성이라는 가치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결국 한 교회에서 장로를 세울 때, 직분에 대한 가치와 부딪히게 되는데 이에 대해 지방회 또는 협의회, 교단에서 그 교회의 자발적인 결정에 대해 제재하게 될 경우 개교회자율성이라는 가치와 또한 부딪히게 된다.

반대측은 “▲이것은 우리의 약속이기 때문에 이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그 약속을 깨므로 침례교정체성을 흔들고 ▲다른 회원교회에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사과를 해야 한다. 두 직분제를 가르치고 수호하려하는 다른 침례교회에 혼란을 줄 수 있다. 나아가 총회 전체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협의회의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 ▲현실에 맞게 하나씩 받아들이고 타협하면 우리가 가진 가치가 다 무너질 수 있다. ▲우리는 장로교가 아닌 침례교다.”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지지측은 “반대측의 견해를 이해는 하지만 ◈개교회가 교회의 유익을 위해 결정한 것은 개교회자율성에 입각해 존중해야한다. 지방회나 협의회가 관여하거나 제재해서는 안 된다. ◈침례교인들은 교황과 로마가톨릭의 교권주의에 맞선 종교개혁자들과 궤를 같이 했고, 심지어 신자의 침수침례를 주장하고 유아세례를 거부하다가 다른 형제들에게도 억압과 핍박을 받고 이단으로 몰리기도 했다. 침례교인들은 신앙의 자유와 개교회자율성을 수호하기 위해 순교를 불사했다. 사람이 만든 가르침과 틀에 강요받지 않기 위해 침례교인들은 법을 파괴했고 신조를 거부했다. 우리가 사도신경을 거부하는 것은 그 내용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신조라는 틀에 묶이고 강요받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침례교단의 특징은 다양성(자유)과 협동이다. 개교회자율성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는 칼빈주의 성향도 있고, 알미니언주의 성향도 있다. 구원론에서도 다양한 견해가 어우러져 가는데, 두 직분제가 그보다 더 중요한가? 침례교단은 주님이 머리되신 각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협동을 목적으로 모인 단체이다. ◈(한인)지방회나 협의회는 어떤 교리적‧신학적‧정치적‧제도적 단체도 아닌 오로지 ‘친목’과 ‘협력’을 위하여 만들어졌다. 지금의 모습은 그 영역을 벗어나서 지나치다. 이것은 오히려 우리 침례교가 갖고 있는 ‘개교회자율성’이라는 더욱 커다란 정신에 훼손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우리가 속한 SBC교단의 미국교회들도 장로를 세웠고, 현재도 세우고 있지만 지방회나 주총회, 총회로부터 제재를 받거나 문제 삼지 않는다. ◈장로를 세워도 (신문을 통해)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세우는 지혜가 필요했다고 하는 반대측의 견해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교회에서 장로를 임명하는 일을 조용히 하면 괜찮고, 공개적으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에서 벗어난다. ◈이민교회의 현실상 여러 교파의 배경을 가진 성도들이 모이기 때문에 목회자가 최선을 다해 교단의 정체성을 가르치고 일깨워줘도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두 직분제라면서 왜 장로만 문제를 삼나. 전도사, 권사, 서리집사, 여자집사, 목자 등은 교회와 목회의 필요를 위해 세우면서 굳이 장로와 권사에 대해서만 민감한 것도 문제다.”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 논쟁의 흐름과 향방

이제 이 문제는 한 교회의 사안이 아닌, 침례교 정체성을 논의하는 논쟁으로 연결됐다. 어떤 목회자들은 “이번 기회에 암암리에 고민하고 있었던 장로 직분의 문제를 분명하게 논의할 수 있으면 좋겠고, 침례교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침례교단은 논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논쟁을 통해서 정체성을 견고히 해왔다. 침신대 김용복 교수는 서던침례신학대학원(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의 학장과 교회사교수를 지낸 윌터 셔든(Walter B. Shurden)의 말을 빌려 “침례교인들은 논쟁을 피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침례교인들은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며, 어느 특정 신학에 종속되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침례교 안에는 언제나 다양성이 긴장과 갈등 속에 존재한다”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침례교단은 ▲침례교의 기원 논쟁(1896~1899): 자신들의 역사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선교 논쟁(1814~1845): 이방인 선교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흑인 논쟁(1834~1968): 노예제도와 인종 차별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교단 논쟁(1850~1966): 교회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신학 논쟁(1887~1926): 교리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창세기 논쟁(1961~1971): 성경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 ▲근본주의 대 온건주의 논쟁(1979~1990): 최근 남침례교 총회의 교권 투쟁 등의 논쟁을 벌여왔다.

윌터 셔든의 말대로 이번 사건은 조지아에서 시작된 이 논쟁은 그동안 장로 직분을 둘러싼 다양성이 긴장과 갈등 속에서 밖으로 표출된 논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용복 교수는 윌터 셔든의 번역서를 내면서 “참다운 논쟁이란 그 목적이 승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리 추구에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앞으로 이 논쟁이 승패가 아닌 어떻게 진리를 향해 전개되고 마무리 될 것인지에 대해 침례교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미주=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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